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영어 단어 외우기 원리를 알자.

영어 단어 외우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억 원리를 알필요가 있다.
그러한 기억 원리들이 구체적으로 적용된 성공사례들을 통해 기원원리의 타당성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이론적인 영어 단어 외우기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가 학습을 할때
단지 영어 단어 외우기 에 그치지 않고 학습 전반에 걸친 외우기에 적용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될것이다.
영어 단어 외우기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영어단어 외우기를 시도함과 동시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영어 단어 외우기를 병행할 필요도 있다.
최근들어 훌륭한 영어 단어 외우기 프로그램이 눈에 띄어 그 프로그램을 글 후미에서 간략히 소개해 본다.
인간의 기억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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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억은 감각기억,단기기억,장기기억으로 나누어진다.
감각기억은 오감을 통해 들어온 정보가 아주 잠시동안 보관되는 창고의 역활을 한다.
단기기억은 감각기억에 들어온 정보 중에서 우리에게 의미있는 것만을 의식적으로 선택하여 약18초 정도로 기억하는 역활을 한다.
장기기억은 감각기억으로 들어와 단기기억에서 처리된 내용이 반복된 암기나 정교화의 단계를 거쳐 저장되며 오랫동안(어떤 경우 평생) 저장되고 기억되는 장소이고 기억 용량도 엄청나다.

우리가 공부한 학습정보를 궁극적으로 저장해야 하는 기억장소는 바로 장기기억이다.
인간의 오감을 통해 초당 들어오는 엄청난 정보에서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선택적으로 기억하고 이를 반복기억하여 결국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킨다.
따라서 학습에는 반드시 반복기억의 과정이 있어야 한다.

인간의 장기기억은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는 방식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기억되어야 하는 정보를 분류하여 대분류,소분류를 나누어 기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한 기억되어야 하는 정보에 이를 수 있는 다양한 경로 즉, 관련 정보를 연관하여 기억해야 더욱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책의 목차를 알고 공부를 하거나 마인맵처럼 하나의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연관하여 기억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으로 장기기억에 저장시키고 장기기억에서 정보를 출력하는 방법이 된다.


영어단어 외우기 방법


인간은 long-term memory(장기기억)고 하는 일종의 대뇌 filing system을 가지고 있다.
어휘 학습이란 결국 long-term memory에 어휘를 기억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Long-term memory에 저장할 수 있는 용량(capacity)에는 한계가 있고
또, 저장했다고 해서 영원히 기억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도록 어휘를 장기 저장할 수 있을까?

다음의 7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1. Repetition

하나의 어휘는 시차를 두고, 서로 다른 문맥 속에서 약 7회 이상을 반복 만나야
long-term memory에 제대로 기억된다고 한다.
이렇게 해야 비로소 그 단어가 내재화되고 자동화된다는 뜻이다.
단어장에 단어와 뜻을 적어 놓고 이를 여러 번 반복 암기하는
전통적인 어휘 학습법은 최선의 방법이 아니란 점을 잊지 말자.

2. Retrieval     

저장한 어휘를 회상해 보는 것을 말한다. 가만히 저장만 해두고 검색하거나 회상하지
않으면 long-term memory에 저장되었던 어휘도 사라질 수 있다.
기억해 둔 어휘를 회상해 보는 대표적인 활동은 회화나 작문을 통해
그 단어를 사용해 보는 것이다.
회상과 관련해서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단어장을 만들 때 영어 어휘와 그것의 우리말 해석을 너무 가까이 붙여놓지 말자.
영어 단어와 그것의 모국어 해석을 한 눈에 들어오도록 정리를 해두면
회상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는다.
또 그냥 묵독보다는 소리내어 읽자.
소리내어 읽으면 나중에 회상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 Spacing

어떤 간격으로 복습을 하거나 회상을 하는 것이 이상적일까?
한자리에서 또는 짧은 시차를 두고 여러 번 반복하는 것보다는 비교적 긴 시차를 두고
그 단어를 다시 만나거나 사용을 통해 회상하는 것이 더 잘 기억된다.
조금 전 새로 익힌 단어라면 한 시간, 세 시간 뒤에 다시 한번 복습하고 이렇게 다시
복습한 단어는 2-3일 후, 그 다음은 일주일 후처럼 시차를 두고 복습하는 것을 말한다.

4. Use

사용보다 더 좋은 복습/회상 방법은 없다. 어휘 학습과 관련된 명언이 있다.
“Use it or lose it.”이 바로 그것이다. “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5. Cognitive depth

어떤 어휘에 관해서 발음/형태/뜻/용법 등에 관해 주의(attention)의 집중 강도가 크면
클수록 잘 기억된다. 단어장에 적어놓은 철자와 뜻을
슬쩍 한 번 보는 것 정도로는 기억이 크게 강화되지 않는다.
철자를 보고 발음도 해 보자. 그리고 철자만 보고 뜻을 회상해 보자.
반대로 뜻만 보고 그 단어의 철자를 떠올리고 발음도 해 보자.
이렇게 그 단어에 대한 주목의 강도를 높이고, 생각을 깊이하면 할수록
그 단어를 오해 기억할 수 있게 된다.
뭐니뭐니해도 그 단어에 대해 주목의 강도를 높이는 방법은
그 단어를 이용하여 작문을 해보는 일임을 잊지 말자.

6. Attention

어휘를 오디오 테이프로 듣는 것은 기억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오디오 테이프를 틀어놓고 자면 어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속설인가 사실인가?
단순히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는 방식은 기억에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왜 그럴까? 이에 대해서는 위 5번 항목의 cognitive depth가 훌륭한 대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어휘든, 문법 혹은 구문이든 이것이 내재화되려면
의식적인 주목(consciousness raising or noticing)이란 과정이 필요하다.
욕설이나 성에 관한 단어를 다른 단어에 비해 더 잘 기억하고 회상하는 것은 바로
a high degree of attention을 거치기 때문이다.

그럼 어휘 학습을 위해 오디도 테입은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활용해 보라. 모두 그 어휘에 attention의 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우선, 휴지(pause) 사이사이의 의미 덩어리를 따라 발음해 본다.
둘째, 휴지(pause) 사이사이의 의미 덩어리 단위로 마음 속에서 우리말로 통역을 해본다.
셋째, 휴지(pause) 사이사이의 의미 덩어리 단위나 문장 단위로 받아쓰기를 해본다.

7. Imaging

남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보다는 학습자 스스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추상적인 어휘든 구체적인 어휘든 상관없다.
가령 the name of the game(가장 중요한 것; 문제의 본질)이란 숙어라면 game site에
들어가 menu를 바라보면서 어떤 ‘게임의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그것이 가장 중요한 데...‘라는 이미지를 스스로 떠올려 보거나,
2002년 월드컵 축구에서 한국-미국 전을 떠올리면서 ’가장 중요한‘
경기임을 생각해 보는 것도 이미지화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단어 암기 구체적 방법론 (예일대에 특차합격한 박승아의 단기간에 영어 단어 외우기 방법)
오랜 시간 틈틈이 공부하는 게 영어단어 정복의 정도라지만 가끔은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단어를 소화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 미국 대학으로 진로를 바꾸고 급작스레 SAT를 준비해야 했을 때가 그 경우였다.

시 험을 열흘 남짓 남겨둔 시점에서 SAT 책을 들여다보던 나는 단어 교재를 보고 당황을 했다. 단어라면 나도 꽤나 많이 안다고 자신하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생소한 단어들이 의외로 많았다. SAT용 단어가 따로 있다더니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았다. 미국 현지에서 쓰는 일상용어와 미국 문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해결되지 않는 단어들도 많았고, 이미 알고 있는 단어라도 제2, 제3의 의미까지 알지 못하면 놓치는 것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pedestrian'은 보행자라는 뜻으로 흔히 쓰이는데, SAT 시험에서는 이 단어의 두 번째 뜻인 'common, dull, ordinary (평범한, 단조로운)‘의 뜻으로 주로 쓰였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도 모두 다시 체크해야 했다.

가지고 있던 두 권의 교재에서 잘 모르거나 뜻이 헷갈리는 단어들을 뽑아 보았다. 3500개가 나왔다. '이것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선택은 하나였다. 바로 벼락치기. 대안이 없었다. 시험을 이틀 앞두고 시내로 가서 단어장으로 쓸 빈 카드를 샀다. SAT 시험용 단어카드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지 난 여름 잠깐 한국에 갔다가 TV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날 초대 손님은 미국의 사관고등학교로 유학을 갔다가 하버드에 나란히 진학한 쌍둥이 형제였다. 이들이 자신의 공부 경험담을 들려주었는데, 시중에서 파는 SAT 단어카드를 구입해 공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을 쳤다. 뉴질랜드에선 그런 것은 구경해 못해 봤기 때문이다. 하기야 SAT 교재도 없어 엄마에게 부탁해 서울에서 샀는데, 말해 무엇 하겠는가? 그런 게 있었다면, 당시 시험을 준비할 시간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내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을까, 하고 지금도 생각한다.

그날 빈 단어카드들를 사서 집으로 온 나는 3500개 단어 정복에 돌입했다. 먼저 앞면에 단어를 적고, 뒷면에는 뜻풀이를 1,2,3번째 의미까지 적었다. 연상되는 그림이 있으면 재빨리 그려 넣었다.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단어에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 두었다. 그렇게 3500개를 모두 만든 뒤, 100장씩 묶어 서른 다섯 묶음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한 묶음씩 들고 차례로 보며 외우기 시작했다. 몹시 무식한 방법처럼 들리겠지만 그날 내가 한 것을 소개해 보겠다.

① 묶음 1의 단어카드를 들고 앞과 뒤를 완전히 외운 뒤 한 장씩 옆에 쌓아둔다. 100장이 쌓이면 반복해서 한번 씩 더 외우고, 다 됐다 싶으면 책상 맨 가장자리로 밀어 놓는다.
② 묶음 2의 100장을 ①과 같은 방법으로 외운 뒤, 묶음 1과 합쳐 200장을 다시 한번 반복해 준 뒤 책상 한쪽으로 밀어 놓는다.
③ 묶음 3의 100장을 ①과 같은 방법으로 외운 뒤, 묶음 1과 2와 3을 합쳐 300장을 다시 한번 외워준 뒤 책상 한쪽으로 밀어 놓은다. 묶음 4와 5도 같은 방법으로 한 다음, 500장을 합쳐 외우는 것이 끝나면 책상 밑으로 그 500장을 내려 놓는다. 여기서 500장 묶음을 단위로 책상 아래로 옮기는 것은, 일단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골칫덩이들을 치워줌으로써 '이 만큼은 해치웠다!‘라는 성취감을 주기 위한 것이다. 그 전에 100장씩 책상 한쪽으로 밀어놓는 것도 같은 효과를 위해서다.
④위의 ①에서 ③까지를 일곱 법 거듭하면 카드 서른 다섯 묶음이 모두 책상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⑤이것을 다시 모두 책상 위로 올려놓고 한 묶음씩 점검에 들어간다. 단어의 뜻이 생각나면 왼쪽, 잘 모르겠으면 오른쪽에 놓는다. 나의 경우 이때 700여개가 오른쪽에 쌓였다.
⑥ 왼쪽의 카드들은 상자 안에 집어 넣고, 남은 700장을 100장씩 묶어 일곱 묶음으로 나눈다. 그리고 다시 ①에서 ③까지를 700장이 다 쌓일 때까지 반복해 준다. ⑦책상 밑으로 700장이 다 내려가면 다시 올려놓고 한 묶음씩 점검에 들어간다. 단어의 뜻이 생각나면 왼쪽, 아직 모르겠으면 오른쪽으로 놓는다. 나의 경우 이때 120개가 오른쪽에 남았다. 왼쪽의 카드들은 역시 상자에 넣어준다.
⑧남은 단어를 위와 같은 방법으로 외우고 반복한 다음 다시 점검한다. 이때는 카드가 많지 않기 때문에 책상 밑으로 내려놓을 필요가 없다. 왼쪽의 카드는 상자 속에 넣고 오른쪽에 남은 카드를 가지고 다시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이렇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책상위에는 한 장의 카드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시간을 보니 시작한 지 꼬박 28시간이 지나 있었다.

영어 단어 외우기 도구
영어 단어 외우기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으나 영어 단어 외우기를
효율적으로 도와 주는 그런 도구들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영어 단어 외우기 프로그램들은 많은 부분 도움을 주지 못한게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영어 단어 외우기 프로그램들이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기능적인 면도
매우 부족하여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여러 영어 단어 외우기 프로그램들을 사용하였지만 최근에 프리웨어 인 별이란
영어 단어 외우기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고 상당부분 기능에 만족스럽다.
영어 단어를 외우기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여 영어 단어 외우기를 시도하는
모든 사람에게 충분히 활용 될 수 있을 꺼라 생각된다.
별이란 영어단어 외우기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기 위해서는 다음을 클릭하여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다음과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창(1번)

별이의 기본창입니다.재생목록들의 정의와 의미를 출력하며 재생목록을 컨트롤한다.
이 창을 종료하면 별이가 종료된다.

재생목록창(2번)

재생할 목록(ex:단어)의 정의와 의미의 리스트를 나열한다.

음악창(3번)

학습에 도움이 되는 white noise나 배경음악을 플레이한다.
별이는 가볍고 심플한 MP3 재생엔진을 가지고 있어 MP3플레이어로서 뛰어난 역활을 수행한다.

사전창(4번)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웹서버 쿼리를 통해 인터넷에 존재하는 웹사전을 해당 재생목록에
대해 자동으로 보여준다.
웹사전에 발음재생 기능을 있을 경우 별이는 자동으로 발음을 재생한다.

예제창(5번)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웹서버 쿼리를 통해 재생목록에 해당하는 예제를 보여준다.


노트창(6번)

해당 재생목록에 대해 사용자가 사전에 작성한 노트를 보여주며 편집할 수 있다.
별이 노트는 블로그를 작성하 듯이 쉽고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있는 각종
멀티미어와 텍스트정보를 드래그&드랍으로 빠르게 링크시킬 수 있어 강력한 멀티미디어
노트 기능을 지원한다.

이미지창(7번)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이미지검색 서버에 쿼리를 통해 재생목록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에이젼트(8번)

에이젼트 캐릭터가 TTS(text-to-speech)를 통해 재생목록을 해당언어로 읽어준다.
다양한 캐릭터를 다운받아 설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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